학원에서 60분을 앉아 있어도 내가 말한 건 5분입니다. 1:1 25분이면 절반 가까이가 내 차례이고, 수업이 끝나면 강사님이 직접 써 주신 피드백이 남습니다.
강사와 1:1로 어떻게 주고받는지, 화면에 교재와 채팅이 어떻게 뜨는지 그대로 담긴 영상입니다.
위치와 수강료부터 보게 됩니다. 그런데 결과를 가르는 것은 다른 데 있습니다.
같은 60분이라도 여덟 명이 나눠 쓰면 내 차례는 5분에서 10분입니다. 열 명이 넘는 반이면 5분도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옆 사람 말을 듣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말하기가 목적이라면 수업 시간이 아니라 내가 입을 연 시간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 방법 | 1회 | 내가 말하는 시간 | 주 5회 한 달 |
|---|---|---|---|
| 그룹 8명 | 60분 | 5~10분 | 약 2~3시간 |
| 그룹 4명 | 60분 | 10~15분 | 약 4~5시간 |
| 키플러스 1:1 | 25분 | 10~13분 | 약 4~5시간 |
| 혼자 공부 | 60분 | 0분 | 0 |
그룹 여덟 명 60분과 1:1 25분은 실제 말한 양이 비슷합니다. 앉아 있는 시간은 절반 이하인데 말하는 양은 같거나 많습니다.
60분 수업에서 내가 입을 여는 비율
키플러스는 앉아 있는 시간이 25분으로 절반 이하인데, 말한 시간은 그룹 4명 수업과 비슷합니다. 열 명 넘는 반과는 두 배 넘게 차이 납니다.
보통은 둘 중 하나를 포기합니다. 강사가 매번 바뀌면 자기소개를 다시 하게 되고 지난 시간에 무엇을 틀렸는지 기억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강사를 고정하면 이번엔 그 강사 시간표에 내가 맞춰야 합니다.
키플러스는 담당 강사가 계속 맡되 스케줄은 내가 바꿉니다. 이어서 봐 주는 사람은 그대로 두고 시간만 내 사정에 맞추는 것입니다.
바꾸고 싶을 때 이렇게 바꿉니다
시간 변경
일이 생긴 날은 그날 수업만 다른 시간으로 옮깁니다
다른 강사와
담당 강사 시간이 안 맞으면 그날만 다른 강사와 합니다
전체 시간대 변경
근무 시간이 바뀌면 남은 수업을 통째로 옮깁니다
강사를 고정하는 이점과 시간을 자유롭게 쓰는 이점을 둘 다 가져갑니다.
통화 중에 고쳐 주면 그 순간에는 알아듣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끊으면 사라집니다. 무엇을 틀렸는지 기억나지 않으니 다음 수업에서 같은 문장을 또 씁니다.
키플러스는 그날 수업을 맡은 강사가 직접 써서 남깁니다. 틀린 문장과 고친 문장이 나란히 놓이고 왜 그런지도 한 줄씩 적힙니다. 한 달쯤 쌓이면 내가 반복해서 틀리는 자리가 어디인지 눈에 보입니다.
수업이 끝난 뒤 무엇이 남습니까
아무것도
내가 말한 적이 없으니 고쳐 줄 것도 없습니다
기억뿐
말로 고쳐 주면 교실을 나서는 순간 사라집니다
강사님이 직접 쓴 피드백
틀린 문장과 고친 문장이 남아 다음 수업 전에 다시 봅니다
이게 다른 학습과 갈리는 지점입니다. 말한 것이 글로 남아야 같은 실수를 끊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그만두는 사람보다, 바빠서 한 번 빠진 뒤 돌아오지 못해 그만두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결제한 수업이 남아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혼자 접속해서 시작하는 수업은 하루 건너뛰기가 너무 쉽습니다. 키플러스는 회원이 접속하기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빠지려면 이 네 단계를 지나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강사가 먼저 겁니다. 내가 켜야 시작되는 수업이 아닙니다
담당 강사가 카카오톡으로 확인합니다. 그냥 지나가지 않습니다
일이 생겼으면 그 수업만 다른 시간으로 옮기면 됩니다
도저히 안 되는 날은 미루거나 보강으로 채웁니다. 수업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동 중이라 화면을 못 보는 날은 전화로, 교재를 같이 보고 싶은 날은 화상으로 이어 갑니다. 방식이 안 맞는다고 수업을 거르지 않아도 됩니다.
1980년대 캐나다의 프랑스어 몰입 교육에서 나온 관찰입니다. 학생들은 수업 대부분을 프랑스어로 받았고 듣기와 읽기는 원어민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도 말하기와 쓰기는 그만큼 오르지 않았습니다.
언어학자 메릴 스웨인은 여기서 알아듣는 것만으로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이것이 출력 가설(Output Hypothesis, 1985)입니다.
스웨인이 꼽은 출력의 역할 가운데 하나가 알아차림입니다. 말하려다 막히는 그 순간에야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듣기만 할 때는 그 순간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편한 수준으로만 말할 때보다 표현하기 버거운 것을 말하도록 밀어붙일 때 더 는다는 것이 이후 연구들이 이어서 확인한 부분입니다.
한편 스티븐 크라셴의 입력 가설은 지금 수준보다 한 단계 위(i+1)의 말을 접할 때 언어가 자란다고 봅니다. 지금 수준을 모르면 그 한 단계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무료 체험 수업에서 레벨부터 확인하는 이유입니다.
지금 어디쯤인지 모른 채 시작하면 너무 쉬운 수업에서 시간을 버리거나, 너무 어려운 수업에서 한마디도 못 하고 나옵니다.
무료 체험 수업에서 강사가 짧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지금 수준을 확인합니다. 그 결과로 수업 길이와 빈도, 어떤 교재로 시작할지가 정해집니다.
문법을 아는 것과 말이 나오는 것은 다릅니다. 그래서 지필이 아니라 실제로 말해 보는 방식으로 확인합니다.
무료 체험 수업으로 내 레벨 확인하기동네에 맞는 학원이 없거나 시간이 안 맞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온라인 수업은 오가는 시간이 없어 매일 이어 가기에 유리합니다.
키플러스는 강사 한 명이 계속 맡습니다. 매번 자기소개를 다시 할 필요가 없고, 수업 뒤에 강사님이 직접 써 주신 피드백이 남습니다.
교재도 영작 첨삭도 값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돈은 수강료뿐입니다.